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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금, 안양시 미취업 청년을 위한 실질적 취업지원 정책

by 지원헌터 2025. 5. 7.

안양시, 청년의 ‘도전’을 지원한다

경기도 안양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특별한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의 이 정책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자격증이나 어학시험에 도전하지 못하는 청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는 6일 이 사업을 공식 발표하며, “청년의 자립과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원하는 분야의 시험 응시를 반복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제한을 없앤 구조가 특징이다.

누가 받을 수 있나? 지원 대상 조건 정리

지원 대상은 간단하면서도 실질적이다. 아래의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1. 안양시 거주자: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양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
  2. 연령 요건: 2024년 기준 만 19세~39세, 즉 1985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3. 미취업 상태: 고용보험 미가입자 또는 주 30시간 미만 단기근무자

단기 아르바이트나 단기간 계약직에 종사 중인 청년도 ‘미취업’으로 간주하여 신청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어떤 시험이 포함되나? 지원 대상 시험 1,000종 이상

지원 대상 시험의 폭도 매우 넓다. 일반적인 영어 시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자격시험이 포함되어 있어, 취업 준비생, 이직 희망자, 커리어 전환을 꿈꾸는 청년들 모두에게 유용한 제도다.

  • 어학시험: 총 19종 (예: TOEIC, TOEFL, OPIc, HSK, JLPT 등)
  • 한국사 시험
  • 국가기술자격: 총 540종 (예: 정보처리기사, 전기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 국가전문자격: 총 347종 (예: 사회복지사, 변리사, 공인노무사 등)
  • 국가공인 민간자격: 총 97종 (예: 심리상담사, 바리스타 등)
  • 운전면허: 1종 특수면허만 해당

즉, 대부분의 청년들이 실제로 준비 중인 시험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운전면허는 특수면허에 한정된다는 점만 유의하면 된다.

어떻게 신청하나? 절차와 준비서류 안내

신청은 2024년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신청 절차 요약

  1. 시험 응시 후, 영수증 등 증빙자료 확보
  2. 잡아바 어플라이 시스템 회원가입 및 로그인
  3. 지원금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업로드
  4. 서류 검증 → 계좌로 실비 지급

지원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인당 최대 30만 원 범위 내에서 실비 지급된다.
예를 들어 5만 원 시험을 3번 응시하면 총 1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7만 원짜리 시험을 5회 응시했다면 총 3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어떤 서류가 필요할까?

  • 시험 응시 후 발급된 응시료 납부 영수증
  • 시험 응시 확인서 또는 성적표 등
  • 주민등록등본
  • 고용보험 자격 이력내역서 (미취업 증명용)

이 외에 추가 서류가 필요한 경우, 접수 시스템에서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서류 검토를 거쳐 약 2~4주 내에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되며, 서류 불충분 시 보완 요청이 있을 수 있다.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 되는 이유는?

청년층은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싶어도 비싼 응시료가 부담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TOEFL 응시료는 28만 원에 달하고, 국가자격증 중 일부는 응시료만 수차례 납부해야 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시험 응시의 장벽을 낮추는 정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자립 기반의 투자다.

또한, 이번 안양시 정책은 한 번의 응시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원하는 만큼 재도전할 수 있는 구조를 택했다. 이는 반복 도전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실질적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실효성이 높다.

전국 확산 가능성도? 타 지자체 관심 증가

현재 경기도와 몇몇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유사한 청년 응시료 지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안양시처럼 횟수 제한 없이 반복 지원하고, 시험 종류를 폭넓게 수용하는 사례는 드물다.

이 정책이 안양 청년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성과가 입증된다면, 타 지자체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인근의 청년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정책이 등장할 수 있다.

마무리: 청년의 ‘자격 있는 미래’를 위한 지원

안양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취업과 자기계발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시험에 드는 비용이 부담돼 기회를 포기했던 청년들에게 이번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금은 미래를 향한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

안양시의 이번 사업은 단기적인 청년 복지를 넘어서, 역량 강화 기반의 장기적 자립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경력을 새롭게 쌓고 싶은 청년이라면, 지금 바로 신청을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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