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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

증평군,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씩 지급 결정

by 지원헌터 2025. 6. 23.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본격 행보

충북 증평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지원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정책은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자영업자와 군민 간의 경제 순환을 유도하여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지역 내 소외계층 및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추가적인 혜택이 고려될 가능성도 있어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청 기간 및 방법 안내

지원금 신청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어 오는 8월 30일까지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한 본인 방문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도록 군은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도 검토되고 있으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군민을 위해 현장 지원 인력을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군은 가능한 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민원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사용 기한 및 유의 사항

지급받은 상품권은 9월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민지원금과는 별개의 사업으로, 증평군이 자체 편성한 추경 예산을 통해 마련되었다. 군은 지난 4월 이에 대한 예산을 이미 확정한 바 있다.

상품권 사용은 지역경제 기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부 업종에서는 제한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사용 가능 가맹점 확인은 필수적이다.

소상공인과의 상생 전략

지원금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점포로 한정함으로써, 이번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대형 유통업체로의 소비 쏠림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군은 이에 더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으며, 상품권 수령과 동시에 제공 가능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 연계 방안도 준비 중이다. 군과 지역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가맹점 확대 캠페인을 벌이며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동참: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

증평군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정책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매주 금요일 군청 구내식당 휴무제 도입이다. 이 제도는 공직자들의 외식을 유도하여 지역 음식점들의 매출 증대를 꾀하는 취지로 시행된다. 관내 식당 운영자들은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향후 이 정책을 민간 기업 및 교육기관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에 대한 전방위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 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 발행 확대 및 군부대 연계 혜택 검토

군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의 발행량도 기존 45억 원에서 연말까지 최대 10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내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 참여 유도책도 마련 중이다. 육군 1987부대, 5019부대 소속 장병이 군내 우대업소를 이용할 경우, 최대 30% 캐시백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환급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이는 증평 지역의 주요 소비층 중 하나인 장병들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자연스럽게 참여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장병과 자영업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인 지역경제 회복 기반 마련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정책은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출발점이다. 증평군은 지속적인 정책 보완을 통해 상시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고용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소상공인 맞춤 지원정책, 군민 대상의 소비유도 캠페인, 상품권 가맹점 인증제 등 추가 정책도 잇따라 도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은 증평군이 단순한 재정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순환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전략적 접근을 보여준다.

마무리하며

증평군의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 상권과 군민의 상생을 유도하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이다. 특히 상품권 사용처를 지역 소상공인으로 한정한 점, 공무원들의 외식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동참 유도, 장병들과 연계한 캐시백 혜택 추진 등은 군 차원의 선제적이고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민들은 생활의 숨통을 틔울 수 있고, 소상공인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이번 조치가 증평 지역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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